거제도 1박 2일 여행 코스 — 동선·숙소 거점·해안 드라이브까지 (2026년)

거제도는 볼거리가 섬 곳곳에 넓게 흩어져 있어서, 아무 계획 없이 가면 이동에만 하루를 다 씁니다. 그래서 동선이 여행의 성패를 가릅니다. 이 글은 처음 거제를 찾는 분을 위한 1박 2일 효율 코스로, 숙소 거점 고르는 법부터 시간대별 일정, 드라이브 코스까지 순서대로 담았습니다. (요금·시간은 2026년 기준, 이동 시간은 자가용 기준 대략치입니다.)

먼저, 숙소는 어디에 잡을까?

거제는 거점을 잘 잡으면 이동이 확 편해집니다. 대표 숙박 거점 네 곳의 성격은 이렇습니다.

  • 장승포 — 먹거리가 많고 오션뷰 숙소가 몰려 있음. 외도 유람선(장승포항)과 가까움.
  • 고현 — 버스터미널·고현시장 등 교통·편의의 중심. 뚜벅이 여행에 유리.
  • 지세포 — 외도 유람선 터미널·바람의 언덕 방면 이동이 편한 요충지.
  • 학동 몽돌해변 — 해변 바로 앞 오션뷰 숙소. 남부 관광지(바람의언덕·케이블카)와 가까움.

남부 관광지 위주로 돌 계획이면 학동·지세포, 교통·식사 편의가 우선이면 고현·장승포가 무난합니다.

1일차 — 바다 위 정원과 남부 해안

  • 오전) 외도 보타니아 — 유람선을 타고 해상 식물원 관람. 입도 마감이 오후 3시라 반드시 오전에 움직이세요. 배편·선착장·요금은 외도 보타니아 완전 가이드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합니다.
  • 점심) 멍게비빔밥·물회 — 거제 대표 별미. 멍게는 4~6월이 제철입니다.
  • 오후) 바람의 언덕 & 신선대 — 무료 포토존. 풍차와 탁 트인 바다, 바로 옆 기암 해안까지 도보로 둘러보기.
  • 늦은 오후)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 파도에 몽돌 구르는 소리가 매력. 바람의 언덕에서 가깝습니다.
  • 저녁) 숙소 거점에서 해산물 — 장승포·지세포 일대에서 회·해산물로 마무리.

2일차 — 이색 명소와 해안 드라이브

  • 오전) 매미성 또는 파노라마 케이블카 — 무료 이색 명소 매미성(주말 주차 혼잡, 오전 추천)이나, 노자산 정상에서 다도해를 360도로 보는 파노라마 케이블카 중 취향껏. 케이블카는 온라인 사전 예약이 저렴합니다.
  • 낮) 여차-홍포 해안도로 드라이브 — 거제 남단의 절경 드라이브 코스. 홍포 전망대에서 대·소병대도와 매물도가 점점이 떠 있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홍포항은 일몰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 이동 중) 학동-해금강 해안도로 — 몽돌해변에서 해금강 방면으로 이어지는 또 하나의 드라이브 길로, 시간이 맞으면 함께 달려보기 좋습니다.

 

이동·주차 팁

  • 거제는 대중교통이 촘촘하지 않아 자가용·렌터카가 편합니다. 뚜벅이라면 고현 터미널을 거점으로 시내버스·택시를 조합하세요.
  • 무료 명소(바람의언덕·매미성)는 주말 오전에 주차가 빨리 찹니다. 인기 구간은 이른 시간에 도는 게 이득.
  • 외도 유람선은 기상 악화 시 결항될 수 있으니, 1일차 오전 일정은 날씨 확인 후 유연하게.

자주 묻는 질문

Q. 거제는 몇 박이 적당한가요?

핵심만 보면 1박 2일로 충분하지만, 해안 드라이브와 섬 여행(매물도 등)까지 여유 있게 즐기려면 2박 3일을 추천합니다.

Q. 차 없이도 여행할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동선이 길어집니다. 고현·장승포를 거점으로 삼고 유람선·주요 명소 중심으로 압축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Q. 성수기에 주의할 점은?

여름 주말은 유람선 매진과 주차 혼잡이 잦습니다. 배편은 사전 예약, 인기 명소는 오전 방문을 권합니다.

각 명소의 상세 요금·운영시간은 거제도 여행 코스 5곳 총정리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인근 통영을 붙이면 2박 3일 남해안 코스로도 좋습니다.

※ 이동 시간·요금·운영 정보는 2026년 기준 공개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교통·시즌·기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거제시 관광포털(tour.geoje.go.kr)과 각 시설 공식 채널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